10월 24일 호텔조리학과 1학년 서양조리 시간에 양식조리기능사 품목인 서로인 스테이크, 포테이토 샐러드, 포테이토 크림 수프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. 

한정된 시간 안에 세 가지 요리를 하느라 분주하였지만, 교수님께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과 빠른 전처리 팁을 알려 주셔서 모든 학생이 강평 시간까지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. 

강평 시간에 모든 학생들이 구운 고기를 잘라 보시고 익은 정도를 각각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레어부터 웰던까지의 단면을 보며 어느 정도가 미디움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. 

서로인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세 가지 더운 야채 가니쉬 중 가장 까다로운 당근 글레이즈 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 주셨는데, 당근은 캐롯비시로 모양을 내고 설탕물로 졸여낼 때 농도 조절을 주의하여 설탕 코팅이 딱딱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.

포테이토 샐러드는 감자의 규격이 중요하고, 포테이토 크림 스튜는 농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실습 시간을 통해 기능사를 준비할 때 각 품목마다 어느 부분에 집중하고 주안점을 두어야 할지 깨닫게 되었습니다.

실습이 끝난 후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우들과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